서거 16주기 맞아 경남 봉하마을 방문文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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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16:34
서거 16주기 맞아 경남 봉하마을 방문文 부부·권양숙 여사와 오찬선거 막판 핵심 지지층 결집 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후보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해=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해=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았다. 묘역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이 후보는 추도 메시지를 통해 "노무현의 꿈,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의 정통 계보에 스스로를 잇는 것과 동시에 막판 핵심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인 김경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사위 곽상언 의원 등과 함께 오전 11시께 묘역에 들어선 이 후보는 헌화 후 묵념을 했다.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완성하겠다"는 글을 남겼다.참배 후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박사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곽상언 의원, 김경수 위원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등도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눈물을 닦고 있다./김해=배정한 기자 이 후보는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책임감'을 강조하는 당부를 전달받았다.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이) 지금 대한민국이 운명을 정하는 정말 중요한 국면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국민의 뜻이 제대로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큰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참석자 단체 사진(2열 좌측/직책 등 생략) 최종환, 오문성, 신용규, 이명희, 서정수, 김지연 (1열 좌측) 김용하, 박일규, 김윤, 백선희, 서명옥, 석재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백선희ㆍ김윤ㆍ서명옥 국회의원실 및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인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 대비가 어려운 사회복지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퇴직연금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도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사법’ 개정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토론회는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공동 주최로 참여한 백선희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사인 국회의원으로서 복지 현장의 처우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퇴직연금이 시급히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책토론회 현장 김윤ㆍ서명옥 국회의원도 공동 주최자로서 각각 인사말을 전하며 사회복지인의 노후 보장 필요성에 공감했다. 두 의원은 “국회와 관계 정부 부처의 논의와 협력을 통해 법률 개정과 정책 실현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은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복지 현장의 처우 사각지대를 분석하고, 사회복지인 퇴직연금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지정 토론에는 ▲신용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서정수 RNA애널리틱스 금융아카데미 원장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교수 ▲이명희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지연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 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현장의 입장과 정책적 제언을 폭넓게 나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김용하 이사장은 “사회복지인 퇴직연금 도입은 연금을 연금답게 만들어가는 출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