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안락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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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안락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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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였다 구조된 뒤 다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애순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마산, 창원, 진해 3곳의 유기동물보호소를 통합하면서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한 '펫-빌리지'를 열었습니다. 96억 원을 들였는데요, 문제는 세 곳의 보호소에 있는 유실, 유기동물 700여 마리를 새 보호소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운영 방식을 잘못 판단하면서 보호할 수 있는 두 수가 크게 줄어든 겁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최소 유기견 127마리를 안락사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연관기사 • 96억 들인 창원시 통합 동물보호소, 유기견 127마리 안락사로 빛바래나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1317130002307) 창원시가 이달 진해 보호소의 완전 폐쇄를 예고하면서 또다시 안락사는 불가피했고,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루시의 친구들이 창원시와 진해시 안락사 명단에 있던 개 50여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다리 수술을 마친 애순이(왼쪽)와 심인섭 라이프 대표가 애순이를 바라보고 있다. 라이프 제공 구조 직후 애순이. 라이프 제공 이 중 '애순이'(4개월령·암컷)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의 품에 안겼습니다. 당시 애순이는 뒷다리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는데요, 보호소에서는 선천적 장애로 판단하고 입양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이런 경우 안락사 1순위입니다. 하지만 수의사의 진단 결과, 다행히 선천적 장애가 아닌 골반 골절로 확인돼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현재는 재활 치료 중입니다. 사람도 장난감도 좋아하는 애교쟁이 애순이.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제공 구조 직후 애순이는 아픈 다리에 수술까지, 낯선 환경 속에서 강아지다운 호기심도, 장난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 활동가들과 봉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면서 지금은 사람과 장난감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발랄한 애교쟁이'서학개미'들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채금리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한 미국 채권에 대해선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5월 미국 주식을 총 13억1084만달러(1조794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달(6월 2~13일) 들어서도 1억1710억달러(4601억원) 내다팔았다. 올해 1~4월까지 서학개미들은 적극적인 순매수세를 보였다. 월별로는 1월 40억7840만 달러(5조5784억원), 2월 29억7547만달러(4조689억원), 3월 40억7239만달러(5조5702억원), 4월 37억536만달러(5조681억원) 상당의 미국 주식을 사들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와 반도체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테슬라와 반도체 3배 레버리지(SOXL),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 를 각각 15억2048만달러(2조797억원), 13억6196만달러(1조8628억원), 9억5330만달러(1조3039억원) 팔아치워 순매도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자, 서학개미들이 차익 실현과 관망세를 보이며 순매도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매도세를 부추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연초 1400원대를 웃돌던 환율은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369.6원까지 내려왔다. 지난 1월 13일 환율이 1470.8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 정도 하락한 것으로 비슷한 비율의 환차손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달러 하락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공급망 재편의 과도기로 미국은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과도했던 달러 고평가 해소를 추구할 소지가 크다"며 "달러 하락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국내 시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올해 2~3월 감소세를 보였지만 4월부터 다시 증가해 6월에도 1217억달러(166조4612억원)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에 비해 지난달 미국 국채 순매수를 늘렸다. 지난 4월 총 12억3230만달러(1조6855억원)를 순매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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