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afurojoo
0
12
06.11 17:05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연합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다음 주 출범한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11일 "국정기획위 출범·현판식을 다음 주 월요일(16일)에 한다"면서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정기획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따라 추진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 추진 로드맵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정기획위 설치·운영 규정 개정령에 따르면 위원회 명칭이 종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변경되고, 기획위원 수가 기존 34명에서 55명으로 늘었다. 위원회 존속 기한도 기존 50일에서 60일로 연장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에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전날자로 개정해 위원회의 명칭과 위원 수, 존속 기한을 모두 바꾼 것이다. 국정기획위 출범을 앞두고 이 위원장은 현재 기획위원 인선 작업에 한창이다. 기존 6개에서 7개로 확대되는 분과위의 위원장직은 이날 중으로 인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부위원장 3명의 선임 규정은 명문화돼있지 않지만, 전례에 따라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당 정책위의장, 국무조정실장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분과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국조실 국무1차장이 맡는다. 실무위에는 관계 행정기관 소속 고위공무원이 파견된다. 판소리 합동 공연 '득음지설' 26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5 판소리 합동공개행사 '득음지설' 기자간담회에 앞서 공연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판소리·고법 보유자 12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민속극장 풍류에서 총 5회 열린다. 2025.6.11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이렇게 훌륭한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대한민국이 생기고 처음 있는 일 아닐까요?"(정순임 흥보가 보유자)"최고의 명인들과 한자리하는 것은 처음이라 마음이 들떠서 간이 벌렁거리네요. 하하."(김일구 적벽가 보유자)나이의 합만 892세에 달하는 판소리·고법 보유자 12명이 한데 뭉쳤다. 이달 말부터 열리는 판소리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공연 '득음지설'에서다.명인들은 이번 공연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정회석(62) 심청가 보유자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득음지설' 기자간담회에서 "60주년을 기념해 여러 선생님을 모시고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판소리는 관객, 고수, 창자가 판을 이루는 것이니 많이들 오셔서 추임새를 넣어주면 훌륭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합동 공연 '득음지설'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5 판소리 합동공개행사 '득음지설' 기자간담회에서 공연 출연진이 질문을 듣고 있다. 판소리·고법 보유자 12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민속극장 풍류에서 총 5회 열린다. 2025.6.11 scape@yna.co.kr 이달 26∼28일, 다음 달 3∼4일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득음지설'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무형유산 대중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부부 명창인 김영자(74)·김일구(85) 보유자, 안숙선(76) 춘향가 보유자, 송순섭(86) 적벽가 보유자 등 판소리 보유자 10명과 고법 보유자 2명 등 총 12명이 5일에 걸쳐 각각 공연을 펼친다.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심청가·적벽가·춘향가·흥보가) 보유자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