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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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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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 상승률/그래픽=이지혜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가 올해 들어 5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새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일반주주 보호 강화, 주주환원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증권가에서도 지주사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주요 지주사(시가총액 10조원 이상) 11개 종목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이날 종가 기준 5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 상승률 1위는 SK스퀘어로 121%에 이른다. 올초 1억원을 투자했다면 2억2100만원으로 올라 1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SK스퀘어 시가총액은 연초 약 10조원에서 이날 기준 약 23조원으로 늘었다. SK그룹 중 SK하이닉스에 이어 시총 규모 2위에 해당한다.SK스퀘어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계획한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목표치로 내세운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50% 이하,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을 조기 달성했다"며 "2023년 3100억원, 2024년 2000억원, 올해 1000억원 등 자사주 매입도 진행 중으로 우호적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4대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역시 40~69%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주환원에 더해 상반기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종가 기준 2만5800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 KB금융은 지난 8일 모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외에도 SK,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POSCO홀딩스, LG, 메리츠금융지주 등 지주사도 10~6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주환원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에만 34% 상승했다.새정부 출범으로 주주환원, 일반주주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의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선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 상승률/그래픽=이지혜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주요 지주사 주가가 올해 들어 5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새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일반주주 보호 강화, 주주환원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증권가에서도 지주사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주요 지주사(시가총액 10조원 이상) 11개 종목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이날 종가 기준 5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 상승률 1위는 SK스퀘어로 121%에 이른다. 올초 1억원을 투자했다면 2억2100만원으로 올라 1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SK스퀘어 시가총액은 연초 약 10조원에서 이날 기준 약 23조원으로 늘었다. SK그룹 중 SK하이닉스에 이어 시총 규모 2위에 해당한다.SK스퀘어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계획한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목표치로 내세운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50% 이하,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을 조기 달성했다"며 "2023년 3100억원, 2024년 2000억원, 올해 1000억원 등 자사주 매입도 진행 중으로 우호적인 수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4대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역시 40~69%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주환원에 더해 상반기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종가 기준 2만5800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 KB금융은 지난 8일 모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외에도 SK,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POSCO홀딩스, LG, 메리츠금융지주 등 지주사도 10~60%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주환원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에만 34% 상승했다.새정부 출범으로 주주환원, 일반주주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의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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