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최만린과의 인연으로 그의 정릉 집을 인계받음.02-6952-5016김경민 학예사님의 설명으로 다섯 명의 조각가들의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최만린 하면 추상 조각 1세대로 알고 있지만 사실 처음에는 모두 구상 조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몇 안 되는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오전 10시~ 오후 6시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이런 전시가 또 있을까요? 요즘 얼리버드로 티켓 구매를 해도 기본 만원 이상에 밥에 차까지 마시면 몇 만은 기본 지출해야 하는데, 오히려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최만린(1935~2020)전시 장소이번 전시는 6월 28일까지인데요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조각가의 사람들 展> 관람도 무료인데 당일 리플릿 지참 시 <포틀리에>라는 대형 브런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우선 최만린 미술관을 소개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이번 관람을 통해 미술관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추상 조각의 1세대인 최만린이 거주하며 작업했던 공간인 미술관은 1970년대 지어진 주택으로 원래는 은행장이 살던 집이었다고 합니다.신청 날짜를 착각해 겨우 대기자로 신청을 했는데 취소하신 분이 있어 다행히 갈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 설명과 함께 전시를 보게 되면 그 깊이가 다르더라고요. 특히 이번 전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각가 다섯 분들의 전시를 함께 모아 놓은 뜻깊은 시간이라 꼭 가봐야 할 전시였습니다.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네이버 예약을 하고 평일 낮에 다시 재관람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때는 오늘 들은 이야기들을 다시 떠올리며 천천히 작품들을 둘러볼 생각입니다.조각가의 사람들 展1965년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서울대 미대와 가까운1967년 김종영 교수의 처제 집이 있던1988년 맞은편 집을 구입해 작업실로 사용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작약은 뿌리 식물이라 겨울이면 줄기가 안 보인다고 합니다. 모란은 나무라 겨울에 줄기가 보인다고 하네요. 최순우 옛집에 가면 마당 한가운데에 모란이 있습니다. 다시 가서 두 식물을 비교해 봐야겠습니다.권진규(1922~1973)관람 방법미국계 건설회사 베트남 지사에 파견되어 근무.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최만린 미술관 개관 5주년, 조각가의 사람들 展매주 화~토최만린은 1965년 근처에 모래 블록으로 집을 지어 살았는데요. 은행장이 살던 이 주택이 조각가에 적합한 집이라며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눈여겨보다가 1988년 드디어 이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한 코너에 다섯 조각가들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삼면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천천히 사진들을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간 착각마저 듭니다. 그들을 다 알지 못하지만 다섯 명의 우정과 열정이 사진으로 통해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비만이 체중 증가뿐 아니라 뇌 기능 변화와 장내 미생물 조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비만이 체중 증가뿐 아니라 뇌 기능 변화와 장내 미생물 조성에 영향을 미쳐 불안 증상과 인지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Desiree Wanders)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미국영양학회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15주간 고지방 사료를 섭취한 수컷 생쥐에서 불안 유사 행동과 인지 기능 변화, 장내 미생물 변화가 함께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621주령(인간의 청소년성인 초기에 해당)의 수컷 생쥐 32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고지방 먹이(HFD), 다른 한 그룹에는 저지방 먹이(LFD)를 15주간 제공하고 각종 생리적·행동적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을 먹은 생쥐는 체중과 체지방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비만 상태에 도달했다. 뿐만 아니라 공포 자극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실험에서는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비만 생쥐들이 위협 상황에서 움직임을 멈추는 ‘얼어붙기(freezing)’ 반응을 더 많이 보이는 등 불안과 유사한 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를 먹은 수컷 생쥐는 마른 생쥐에 비해 체중 및 체지방 증가와 함께 불안증 유사 행동이 증가하고 시상하부 유전자 발현(IRS2·STAT3)과 장내 미생물군 구성에도 차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유전자 분석에서도 비만 생쥐는 뇌 시상하부에서 인슐린 신호에 관여하는 IRS2 유전자 발현이 감소한 반면, 세포 신호 전달 및 염증 반응과 관련된 STAT3 유전자 발현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IRS2의 감소는 인슐린 저항성과 연결돼 당뇨병이나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STAT3의 증가 역시 염증 및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내 미생물 분석 결과, 고지방 식단 그룹에서는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는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균이 줄어든 반면, 비만 상태에서 대사질환